김병진 의원(왼쪽에서 두 번째)이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이 지난 17일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공정 계획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전체 사업 추진 현황과 공구별 공정 계획을 보고받은 뒤 1단계와 2-1단계, 2-2단계 현장을 차례로 이동하며 공사 진행 상황과 주요 지연 요인을 확인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은 양천구 신월IC에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까지 총 7.6㎞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가운데 신월IC~목동운동장 4.1㎞에는 지하차도와 상부공원이 조성된다. 현재 총사업비는 8,504억 원이며, 사업 완료 목표는 2032년, 지하차도는 2031년 통합 개통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장기간 이어진 설계 변경과 공사비 증가뿐 아니라 향후 계획된 공정을 실제로 뒷받침할 수 있는 연차별 예산이 확보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필요 예산이 제때 반영되지 않을 경우 공사 기간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부터는 계획된 공정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필요한 예산이 제때 투입되지 않으면 공기는 다시 늘어나고 그 부담은 결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사업 기간과 사업비가 여러 차례 늘어난 만큼 2032년 준공 계획만큼은 또다시 변경돼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가 공구별 남은 공정과 연차별 필요 예산을 면밀히 관리하고, 계획된 시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예산 반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