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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기 시의원,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 장기 운행 중단 질타

예산 부족서 전면 교체로 보고 변경…우선 수리 등 시민 불편 최소화해야

기사입력 2026-09-1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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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기 의원이 예결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상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2)이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의 장기 운행 중단 사태를 강력히 지적하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5월 말 고장 이후 현재까지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장 의원은 “처음에는 예산이 없어 수리를 못 한다고 했다가, 이제는 전면 교체가 필요해 계약심사와 발주 등을 이유로 내년 5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등 서울교통공사의 보고가 매번 달라졌다”며 “1년 가까이 시민 불편을 방치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장 의원은 “전면 교체를 추진하더라도 교체가 완료될 때까지 고장 난 상태로 둘 것이 아니라, 우선 수리가 가능한지부터 적극 검토해 이용을 재개해야 한다”며 “수리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 뒤 노후 승강시설을 순차 교체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의원은 “우장산역 에스컬레이터가 2007년 12월 개통 당시 설치돼 단순히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당장 교체만을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승강시설의 노후도와 고장 상태, 수리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교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수리·교체 판단부터 예산 확보, 계약 및 발주까지 걸리는 대응 과정을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구체적인 상황과 교통공사의 승강시설 수리·교체 업무 프로세스를 재확인하겠다”고 답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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