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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19 08:01

  • 기획취재 > 금주의 인물

명절마다 이웃 품는 신현국 ㈜신한자원 대표이사

아파트 근무자들 위해 김 100여 상자 전달하며 감사의 뜻 전해

기사입력 2026-09-13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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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대표가 아파트 단지 근무자들을 위해 전달한 추석 선물


 

아들의 생전 뜻 이어받아 봉사 지속…아들 이름 딴 장학회 설립 소망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한 주민의 소식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신현국 ㈜신한자원·머드비치호텔 대표이사가 강서구 화곡푸르지오아파트에 근무하는 경비원과 청소 근로자, 관리 직원 등 80여 명을 위해 약 300만 원 상당의 김 100여 상자를 전달했다. 
 

신현국 대표는 수년째 명절마다 설·추석 선물은 물론, 여름철에는 제철 과일을 챙기는 등 단지 내 근로자들을 위한 남 모르는 나눔을 지속해 왔다. 그는 “그저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할 뿐이고, 능력이 허락하는 한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이웃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따뜻한 나눔의 뒤편에는 아들의 뜻과 그를 향한 깊은 그리움이 담겨 있다. 이전부터 조용히 선행을 이어오던 신현국 대표는 지난 이태원 참사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전 철학을 계기로 나눔의 뜻을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생전 아들은 장애인 단체 체험학습을 다녀온 후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앞장서 실천해 왔다.
 

신 대표는 “아들이 살다 간 따뜻한 삶의 흔적을 잊지 않고 이어가고 싶다”며 “현재 진행 중인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와 관련 절차들이 모두 마무리되면, 아들의 이름을 딴 장학회를 만들어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신현국 대표는 지난 2023년 아들 故 신한철 씨의 조의금 전액을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고인의 모교인 강서·양천구 소재 초·중·고교에 기부한 바 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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