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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문화재단, 국립오페라단 ‘세비야의 이발사’ 초청 공연

10월 13~14일 양천문화회관…구민 대상 공연은 15일 예매 시작

기사입력 2026-09-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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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오페라 공연이 양천구를 찾아온다.


()양천문화재단은 국립오페라단의 관객참여형 킨더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오는 1013일부터 14일까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기초문화재단이 국립오페라단의 작품을 지역에 유치한 사례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킨더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세계적인 작곡가 로시니의 대표 오페라를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해하기 쉽고 친숙한 해설과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성장기 청소년들이 공연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오페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의 주요 인물인 피가로를 색다르게 풀어낸다. 조은비 연출가는 다양한 역할과 정체성을 지닌 피가로의 모습을 네 명의 페르소나로 나눠 무대 위에 구현했다.
 

성악가와 연기자, 무용수가 각각 다른 피가로를 표현하면서 하나의 인물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들은 유쾌한 이야기와 음악을 즐기는 동시에 자신의 내면에 있는 여러 모습을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은 모두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양천문화재단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학생들을 위한 낮 공연 2회를 마련하고, 1013일 오후 4시에는 관내 구민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구민 대상 공연은 915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14매까지 양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매 가능하다.
 

양천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립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해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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