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동 희망드림단의 절기(청명)음식 나눔 현장 ⓒ강서구
희망드림단·자원봉사캠프·적십자봉사회 등 민관 협력
강서구 염창동 주민센터가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이달 중 ‘마음잇기 반찬 나눔’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식사 지원과 함께 주기적인 안부 확인을 병행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희망드림단은 ‘반찬으로 전하는 안부 확인’을 통해 9월1·3주 수요일 취약계층 15가구에 회당 1만 5천 원 상당의 국과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추석을 앞둔 21일에는 ‘절기음식 나눔’을 통해 30가구에 오색송편 등 명절 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캠프는 ‘캠프의 반전(반찬전달봉사)’ 사업으로 오는 18일 취약계층 10가구에 2만 원 상당의 밑반찬을 전달한다.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도 점검할 계획이다.
적십자 염창봉사회는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10가구에 쌀과 간편식을 제공한다. 그동안 영양밥 세트와 멸균우유 등 영양 보충식품을 비롯해 전기장판과 이불 등 계절 용품도 지원해 왔다.
한편, 염창동 희망드림단은 지난해 기부받은 물품을 매월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기부나눔박스’를 연중 운영했다. 또 ‘마음잇기 반찬 나눔’을 통해 160가구, ‘김장김치 나눔’으로 50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는 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현 염창동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과 고립 문제가 깊어지고 있다”며 “마을공동체가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