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제12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맞는 ‘2026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다음 달 23일까지 시정 불편사항을 접수받는 ‘시민제보센터’를 운영한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3일부터 16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제보 대상은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사항으로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사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사업 중 개선이 시급한 사항 △지방보조금 등 부정·부당 수령 및 주요 사업의 예산 낭비 사례 △그밖에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 등이다.
다만, 공정한 감사 운영을 위해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익명 제보 및 인신공격·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내용, 개인 사생활 침해나 사익 중심의 민원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의견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시의원에게 전달돼, 행정사무감사의 핵심 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제보는 서울시의회 누리집 내 시민참여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의회는 9월에 새로 위촉되는 ‘제12대 의정모니터’를 통해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임만균 의장은 “제12대 의회 개원사에서 강조했던 ‘의회다움’의 회복은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불편·부당하다고 느낀 부분을 바로잡는 데서 출발한다”며 “기존 관행이나 전례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된 행정 환경과 시민 요구를 새로운 시각에서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