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열린 ‘Y통합돌봄 홍보지원단’ 발대식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참여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구
양천구가 주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통합돌봄 제도를 알리는 ‘Y통합돌봄 홍보지원단’을 출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에 나선다.
‘Y통합돌봄 홍보지원단’은 지역 사정에 밝은 어르신들이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등 주민 생활 거점을 찾아가 Y통합돌봄의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알리고, 동 주민센터 상담 창구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민들이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보지원단은 양천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6명으로 구성됐다. 양천구는 지난 8월31일 해누리타운에서 참여 어르신과 양천시니어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9월1일에는 Y통합돌봄의 신청 체계와 현장 홍보 방법, 개인정보보호와 상담 연계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직무·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홍보지원단은 2인 1조, 총 3개조로 나눠 9월부터 11월까지 목동·신월·신정 권역의 공동주택 260여 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관리사무소와 경비실에는 홍보 협조를 요청하고, 경로당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서는 Y통합돌봄의 주요 내용과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Y통합돌봄은 지난 3월27일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양천구가 본격 추진하는 지역 돌봄사업이다. 시행 이후 일상돌봄 552건, 보건의료 511건, 건강관리 354건, 주거지원 247건, 요양 161건 등 총 1,825건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며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등 돌봄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실무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홍보지원단 운영을 통해 주민 생활 현장까지 돌봄 대상자 발굴과 상담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 방문 현황과 주민 문의 등 활동 내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활동 기간 중 목동·신월·신정 권역별 홍보가 고르게 이뤄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필요한 주민에게 제때 닿을 때 비로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된다”며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가는 어르신 홍보지원단이 주민 눈높이에서 Y통합돌봄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절한 지원으로 이어주는 든든한 ‘우리 동네 돌봄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