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양천구보건소 내 심리상담소 ‘마음:온(On)’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양천구
심리상담소 ‘마음:온’ 운영 등 정신건강 지원 강화
양천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마음과 자존감 회복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에서 ‘양천 마음건강 강연’을 열고, 오는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연은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성인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하나로, 구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강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자존감 수업』의 저자인 윤홍균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윤 원장은 ‘소진 증후군(번아웃 증후군)의 예방과 자존감 회복’을 주제로 심리적 회복과 자존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치지 않고 일상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에는 마음건강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4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접속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50명을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양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와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민을 대상으로 우울·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상담 과정에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해 전문 치료로 연계하는 등 예방 중심의 심리 지원에 힘쓰고 있다.
최근 3년간(2023~2025) 구민 대상 정신건강 상담은 총 1만8505건에 달한다. 목동·신월보건지소, 서울청년센터 양천, 보건소 별관 등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도 3년간 95회 운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양천구보건소 본관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심리상담소 ‘마음:온(On)’을 조성했다. ‘마음:온’은 민간 상담체계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구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문턱을 낮춘 ‘열린 상담소’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시 일상을 이어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을 보듬고 회복을 돕는 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