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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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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우리오케스트라, 제11회 청소년 교향악축제 ‘바흐 하모니 상’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된 무대…관객에 깊은 울림 선사

기사입력 2026-08-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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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우리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기쁜우리복지관

 

 

기쁜우리복지관 소속 기쁜우리오케스트라가 지난 2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 11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바흐 하모니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기쁜우리오케스트라가 비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음악으로 하나 되어 장애의 벽을 허물고 포용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아트센터와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의 고양 지역 공연에서 기쁜우리오케스트라는 참가 단체 가운데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정경화 지휘자의 지휘 아래 17명의 단원은 환희의 송가(Ode to Joy)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Do-Re-Mi, Edelweiss)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마술피리(The Magic Flute) 등 대중에게 친숙하면서도 웅장한 곡들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세 번째 곡인 님이 오시는 길에서는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테너인 진연호 단원이 직접 협연자로 나서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공연을 앞두고 설렘과 기대감에 전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한 단원의 고백처럼, 이번 무대는 단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단원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서로의 소리에 온전히 집중하며 훌륭한 호흡을 맞췄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공연에 화답했다.
 

임형균 기쁜우리복지관장은 큰 무대의 긴장감 속에서도 훌륭한 하모니를 완성해 낸 단원들과 애써주신 지도 강사진, 늘 응원해 주시는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 인식개선과 사회 참여 확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1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5일까지 경기도 군포·화성·안산·이천·고양·수원 등 6개 지역에서 열린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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