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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년·신혼부부 ‘공동체주택’ 28세대 공급

청년협동조합형 19세대·신혼부부형 9세대…28일까지 모집

기사입력 2026-08-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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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청년협동조합형 공동체주택(오목로2325 3) 외부 전경 양천구

 

 

양천구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공동체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구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와 협력해 운영하는 청년·신혼부부 공동체주택28세대의 입주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가 입주자 모집과 선정을 담당하고, SH공사가 계약과 건물 유지 관리를 맡는 방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체주택은 지하철 5호선 신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신정4동 소재 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돼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모집 대상은 총 28세대로,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으로 나눠 공급된다. 청년협동조합형은 오목로2325 등에 위치한 3개 동 가운데 전용면적 22.34~28.81(6~8) 19세대를 공급하며, 신혼부부형은 중앙로549에 위치한 공동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32.22~39.16(9~11) 9세대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8.14)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유형별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형은 만 19~39세의 미혼 1인 가구로, 취업준비생 또는 근로·사업소득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신혼부부형은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입주 전까지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로, 월평균소득 100% 이하가 대상이다.
 

임대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청년형은 최대 10, 신혼부부형은 최대 20년까지 장기 거주할 수 있어 주거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신혼부부는 818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 등기우편 또는 양천구청 주택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소득·자산 조사 등을 거쳐 1125일 최종 입주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계약 및 입주 절차를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양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양천구는 공동체주택 공급 외에도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부담 가능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출발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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