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 전경 ⓒ양천구
양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8월23일까지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지난해 일평균 343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대청소를 위해 정기 휴장한다. 우천이나 태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올해는 어린이 이용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물놀이 시설을 기존보다 늘려 총 9개로 확충했다. 수심 120㎝의 대형풀을 비롯해 에어슬라이드, 회전그네 풀장, 페달보트 풀장 등이 마련됐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올림픽, 워터볼 만들기, 캐리커처, 풍선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만,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물총놀이는 제한된다.
이용객 편의시설도 크게 늘렸다. 샤워실과 탈의실은 물론 보호자를 위한 그늘막, 에어돔, 에어쿨존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현장 대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웨이팅 등록 시스템’도 도입했다.
구는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안전구조요원과 간호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야간 점검 인력을 통해 24시간 시설을 관리한다. 또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현장에 게시하고, 보건소 및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정기 검사도 병행한다.
물놀이장은 12세 미만 초등학생 및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하루 최대 35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누리집 또는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 누리집, 물놀이장 종합상황실(1566-2541)과 양천구청 체육과(02-2620-451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양천구는 집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양천가족정원 △백석어린이공원(목3동) △반곡어린이공원(신월1동) △경인어린이공원(신월3동) △한울근린공원(신월7동) 등 동네 어린이 물놀이터 5곳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3년째 여름을 함께해 온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계절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휴식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