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제선 전경 ⓒ한국공항공사
공항시설 사전점검, 임시주차장 확보 등 서비스 강화
한국공항공사는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17일간 13개 전국 공항에서 하계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전국 공항(인천·무안 제외)에서 총 1만6242편의 항공기가 운항하고, 270만 명(국내선 145만 명, 국제선 125만 명)의 여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항공기 955편, 여객 15만9천 명이 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공사는 여객이 집중되는 예상 시기를 김포공항은 8월6일, 김해공항과 제주공항은 8월1일로 보고, 공항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원활한 여객 흐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여객 서비스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1일부터 10일까지 공항 필수시설, 여객 서비스 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에볼라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감염병 방역도 완료했다.
출발장 혼잡이 예측되는 시간대에 맞춰 △신분·보안 검색대 최대 운영 △안내 인력 집중 배치 △법무부·항공사 협의를 통한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심사대 조기 오픈 등 다각적인 혼잡 완화 대책을 마련해 탑승수속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공항에 임시주차장 6,285면을 추가 확보해 하계 휴가철 기간 동안 김포공항 7,667면, 김해공항 5,809면, 제주공항 3,394면 등 총 3만528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카카오T·공사 앱(스마트공항)을 통해 김포·김해·제주공항 국내선의 소요 시간과 터미널 혼잡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T맵 및 현대기아차 네비게이션을 통해서도 김포·김해·청주공항 일부 주차장의 실시간 빈자리 위치 정보를 안내한다.
한편, 공사는 휴가철에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해 지역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실내 공연·전시 등을 진행하고, 김포·김해·청주·대구공항에는 AI 사진 체험 키오스크를 설치해 공항 내 대기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하계 휴가철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로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