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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제10대 의회 개원 및 제323회 임시회 개회

‘소통과 토론 바탕으로 구민 목소리 대변하는 일하는 의회’ 천명

기사입력 2026-07-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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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연 의장이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천구의회


 

재적의원 18명 중 13명만 참석…‘반쪽 개원식’으로 출발 


 

양천구의회는 21일 오전, 제10대 의회 개원 및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단과 3명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한 바 있다. 
 

본격적인 10대 의회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개원식에는 재적의원 18명 가운데 13명만 참석해, 초기 원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의 여파를 그대로 드러냈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도 불참해, ‘반쪽 개원식’으로 치러졌다.  

 

개원식은 의원 선서와 의원 윤리강령 낭독, 의장 개원사, 구청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구민의 대표로서 청렴과 책임을 바탕으로 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임옥연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10대 양천구의회는 소통과 토론을 바탕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와도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양천구의회와 민선 9기 집행부가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선 지금, 구민의 기대와 바람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오랜 의정활동으로 축적된 다선 의원님들의 깊은 지혜와 경륜, 그리고 초선 의원님들의 참신한 열정과 새로운 시각이 조화를 이룰 때 양천구의회는 더 큰 역량을 발휘할 것이며,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력 또한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새는 좌우 두 날개가 균형을 이룰 때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도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협력할 때 양천구의 발전과 구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원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202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결정의 건 △양천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 요구의 건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의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업무보고 및 안건을 심사하고,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를 거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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