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해누리타운 4층 센터 로비에서 ‘그림책으로 마음을 잇는 장애 감수성-관계의 온도를 높이다’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매개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존중 △소통 △경계 △통합 △차이 △차별 등 총 6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주제별로 엄선된 다양한 그림책을 전시하고, 현장을 찾은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사색하도록 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각자 마음에 울림을 준 그림책을 선택해 스티커를 붙이고, 포스트잇에 생각과 의견을 남겨 공유했다.
이번 전시는 유아교육 및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장애인권교육과 연계해 진행됐다. 지역 내 보육교사들은 관람을 통해 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장애 감수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장애인권교육 그룹 활동으로 연계해 현장에서 장애를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옥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센터가 지향하는 ‘소통·인식·성장’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주민들에게 시각적·감성적으로 전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장애를 긍정적으로 환대하고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감동과 울림이 있는 ‘문화예술형 장애인권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