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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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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 여름방학 중 급식 지원

급식단가 1식 1만원으로 인상…결식 정도에 따라 최대 3식 제공

기사입력 2026-07-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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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방학기간 동안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의 18세 미만 아동 가운데 보호자의 부재나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정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710일까지 아동급식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 바 있다. 수시 접수된 신청자를 포함해 자격 심사를 거쳐 급식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급식은 아동의 생활 환경과 이용 여건에 맞춰 제공한다. 일반 아동은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에 급식비를 충전해 관내 2,594개 가맹 일반음식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주 최대 2회까지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센터별 단체급식을 제공한다.
 

올해는 물가 상승과 외식비 부담을 반영해 아동급식 단가를 11만 원으로 인상했다. 방학 중에는 중식 지원을 기본으로 하되, 결식 우려 사유가 명확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최대 하루 3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여름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위생 관리도 강화한다. 꿈나무카드 가맹 일반음식점은 위생 관련 민원이 발생하거나 점검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연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도시락 제조 업체는 자체 위생 점검 결과를 확인한 뒤 필요 시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지역아동센터 21곳에 대해서는 양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위생 점검과 식품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방학은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만큼 취약계층 아동의 식생활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꼼꼼히 살펴, 결식 사각지대 없는 양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여름방학 동안 일반아동 580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73명 총 1,153명에게 급식을 지원한 바 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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