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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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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우여곡절 끝 제10대 전반기 원구성 매듭

부의장에 민주당 오해정 의원…상임위원장에 이인락·김광성·곽고은 선출

기사입력 2026-07-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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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오해정 부의장, 이인락 의회운영위원장, 곽고은 복지건설위원장, 김광성 행정재경위원장 양천구의회


 

의결정족수 미달로 장시간 정회7시간여 만에 본회의 속개해 표결 마쳐


 

양천구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매듭 지었다.
 

지난 14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당초 오전 10시에 개의할 예정이었으나 양당 갈등으로 지체되다가, 부의장 선거 시작 4분여 만에 한 명의 의원이 자리에서 이탈하며 그대로 정회됐다결국 임옥연 의장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8명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옥 의원이 불참하면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선거가 진행되지 못했다. 앞서 8명의 국민의힘 의원은 의장 선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성명을 낸 바 있다.
 

정회된 회의는 7시간여 만인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속개됐다. 재적의원 18명 가운데 과반이 넘는 12명이 출석하면서 부의장 선거가 재개됐다. 다만, 국민의힘 공기환·김대섭·천용희·양찬효·조진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옥 의원은 오후에도 참석하지 않아 사실상 기권 처리됐다.
 

더불어민주당 8, 국민의힘 4명 등 총 12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부의장 선거는 의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전반기 부의장은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오해정 의원이 찬성 12표를 얻어 최종 선출됐다.
 

이어진 상임위원장 선거는 하나의 투표지에 3명의 위원장을 기명하는 연기식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치러졌다. 의장 추천으로 배정된 각 상임위원회 위원 명단은 의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기표소 내에 게시됐다.
 

개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재선 이인락 의원, 행정재경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재선 김광성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재선 곽고은 의원이 각각 12표를 득표하며 전반기 상임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오해정 신임 부의장은 부의장은 의장을 보좌해 의회가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중심을 잡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의장과 함께 의원 간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이 살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인락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청취하고, 의회가 상생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김광성 신임 행정재경위원장은 구민을 위한 행정, 집행부를 위한 행정, 더 나아가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행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고은 복지건설위원장도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게 성실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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