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구민의 생활물가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1일 오전 10시부터 ‘양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전자화폐로,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구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2월에 진행된 1차 발행에서는 판매 시작 53분 만에 2억4천만 원 규모의 상품권이 전량 완판된 바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2차 상품권은 총 1억6천만 원 규모다. 상품권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땡겨요’ 앱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공공배달앱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배달전용 상품권으로 2만5천 원 이상 주문하면 사용할 수 있는 2천 원 할인쿠폰까지 지급돼 최대 28%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 금액의 30%는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은 더욱 커진다.
구매는 ‘서울Pay+’ 앱에서 가능하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2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등록된 양천구 가맹점 2,15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양천땡겨요상품권’ 발행이 무더위와 고물가로 지친 구민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시원한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입점 수수료·월 이용료·광고비가 없는 ‘3무(無)’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양천구 내 ‘땡겨요’ 가입자는 지난해 4만 5천여 명에서 올해 5월 기준 9만 3천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누적 주문 건수도 27만 9천여 건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