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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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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한울타리’, 위기 청소년 다시 한번 지켜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복지관·동주민센터가 협력해 주거 지원

기사입력 2026-06-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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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강서구가 민관 협력 사업인 강서한울타리를 통해 퇴거 위기에 놓인 청소년 가구의 보금자리를 지켜냈다.
 

구는 지난해 4,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한 청소년 가구가 주택 경매로 퇴거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접수했다. 이에 구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무료 법률 자문과 소송 대리를 전담했다.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은 공동 사례관리, 화곡본동 주민센터는 감정평가 비용을 지원해 올해 1월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해당 청소년 가구는 본인 지분에 따른 현금까지 정산받아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구는 강서주거안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향후 이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긴급 임시 주택인 디딤돌 주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2024년에도 강서구와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부모 이혼 후 14년간 양육비를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위기 청소년을 도와, 미지급 양육비 약 13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청소년 지원 법률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 정유진 변호사는 저희 법률 지식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앞으로도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내 일처럼 적극 협력해 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올해는 최근 급증하는 심리·정서적 위기 청소년을 위해 상담 전문기관을 집중 발굴해 더욱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에 시작한 강서한울타리는 위기 청소년 가정을 발굴하고 관계기관이 협업해 의료·교육·주거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연계망 구축 사업이다. 지금까지 380여 명의 위기 청소년에게 약 24500만 원에 달하는 지원을 제공하며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왔다.
 

강서한울타리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포함해 이대서울·목동병원, 미즈메디병원, 강서필병원, 해빛아동청소년발달센터, 예인직업전문학교 등 52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올해 6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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