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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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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지역 현장 지켜온 문영민 예비후보, ‘실무 중심’ 정치 강조

“현장 경험 바탕으로 산적한 지역 현안 완수하고 싶다!”

기사입력 2026-04-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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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날 만난 더불어민주당 문영민 서울시의원 예비후보가 활짝 웃고 있다. ⓒ권해솜 기자
 


벚꽃이 화사하게 피던 봄날, 오목교 근처 예쁜 빵집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영민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양천제2선거구)를 만났다. 그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제의 산증인이다. 강서양천신문이 199131일 창간하고 얼마 되지 않아 구의회가 개원했다. 당시 당선자 얼굴들 속에서 젊은 시절 문영민 구의원의 얼굴도 찾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 그는 민원 해결사로 살아왔다. 4선 구의원과 의장, 그리고 시의원을 지내며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풀어 왔다.

 

그는 다시 한번 주민들 곁으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실 문 예비후보는 재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5차 심사 발표에서 경선 기회를 얻지 못해 결국 재심 절차를 밟기로 한 것. 더 늦기 전에 인터뷰를 써야할 것 같아 주춤하던 펜을 다시 들었다. 스스로를 정치인보다 동네 일꾼이라 표현하는 문 후보의 말에는 지난 35년의 시간이 담겨 있었다.

 

그는 이번 출마를 두고 분명한 이유를 밝혔다. 문 후보는 "쉬려고 했다. 그런데 지역에 남겨둔 일들이 눈에 밟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목동 아파트 재건축과 양천 소각장 지하화 문제를 언급하며,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건 아무나 와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처음부터 흐름을 알고, 현장에서 답을 만들어온 사람이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가 민원 해결사가 된 배경 역시 현장에 있었다. 단 한 번도 사무실에서 민원을 기다린 적이 없다고 문 후보는 말했다.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 주민을 만나고, 공무원을 설득하고, 법안에서 길을 찾는 게 내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신청구아파트와 나산 트윈빌 부도 사태 당시를 떠올리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때도 탁상에서 해결된 게 아니다. 현장에서 주민들 이야기 듣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길을 만든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도시 정비에 대한 철학도 분명했다. 건설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재건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모델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구조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결국 또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이미 종상향과 지구단위계획으로 기반을 만들어놨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착공과 완공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 인프라까지 연결돼야 주민 삶이 바뀐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가 말하는 정치는 거창하지 않았다. “지방자치는 중앙 정치와 다르다. 내 옆집 사람이 겪는 불편을 해결하는 게 정치다고 단언했다. 여야를 떠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간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 그게 진짜 정치다라고 문 후보는 말했다. 인터뷰 말미, 그는 자신을 다시 한 번 심부름꾼이라 표현했다.

 

나는 우리 동네 골목을 다 안다. 그래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는 게 맞다. 멈춰 있는 지역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1991년 3월 강서양천신문에 나온 문영민 예비후보의 젊은 시절 ⓒ강서양천신DB

인터뷰 내내 그가 가장 많이 반복한 단어는 현장이었다. 강서양천신문이 35년간 기록해 온 지역의 변화 속에서, 문영민이라는 이름 역시 같은 시간 위를 걸어왔다. 화려한 경력보다 주민의 불편을 해결했던 경험을 말할 때 그의 표정은 더욱 또렷해졌다. 과연 문 예비후보가 지역 주민은 만날 기회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권해솜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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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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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2026- 04- 20 삭제

    화이팅!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