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 사업이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양천구는 2일 “2006년부터 서울시와 꾸준한 협의를 거쳐 추진하고 있는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 건설공사가 지난 11월 18일 발주돼 내년 1월에 공사에 착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로공원길(신월동 263번지 일대) 지하 8000㎡(도로폭 40m, 연장 200m), 연면적 1만1965.23㎡ 구간에 지하 2층으로 주차장 376면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비로는 총 185억 1400만 원(시비 1억 2183만 원, 구비 6331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0년 1월 착공해 2011년 8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까지는 지하주차장 예정부지로부터 반경 300m 내 주차 수급율이 51%에 지나지 않지만, 주차장 완공 후에는 63%로 향상돼 이 지역의 고질적인 불법주차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또 지상에 공원이 조성됨으로써 주민 휴식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 사업은 지난 2008년 5월 21일 서울시 투`융자 심사를 통과해 주민설명회, 보고회, 도시계획심의, 서울시 교통영향분석과 디자인심의, 건설기술심의 등을 거쳐 착공에 이르렀다.
앞서 구는 설계용역 과정에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목직, 건축직, 전기직, 기계직, 교통전문직 등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2일 설계용역에 착수해 9월 11일 완료했다.
토목과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공용지활용에 따른 부지매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향후 신월~당산간 경전철을 연계하는 환승주차장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며 “인근지역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