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강서구는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유실·유기동물 입양비를 지원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라고는 하지만 한 해 유실·유기동물은 10만 마리에 달한다. 유실·유기동물 입양 시 동물의 건강 상태에 대한 염려와 병원 진료비 등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다.
이에 구는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위해 주민이 부담하는 비용의 60% 이내로 마리당 최대 15만 원까지 입양비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질병 진단비 및 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펫보험 가입비 등 7종이다.
지원 대상은 동물보호복지 온라인 교육시스템에서 입양 예정자 교육을 수료하고, 강서구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한 후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한 주민이다.
올해 1월1일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주민부터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입양자는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입양 확인서, 입양비 청구서, 진료비 영수증 등의 구비 서류를 지참한 후 이메일 또는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