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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9-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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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토피 피부염 아동·청소년 무료 진료 상담

오늘부터 3월 참여자 16명 선착순 모집

기사입력 2023-03-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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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조기 치료 지원을 위해 80명을 대상으로 연중 5회 아토피 전문의 무료 진료 상담을 운영한다. 오늘(13일)부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3월 참여자 16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진료 상담은 구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이대목동병원의 알러지·피부과 전문의가 진행하며, 보건소 1층 아토피 진료상담실에서 3·4·6·9·11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다. 각 차수당 16명씩 총 80명(5회)을 대상으로 상담한다. 
 

상담에 참여한 모든 환아에게는 보습제와 아토피 전용 비누가 지원되며, 문진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무료 정밀검사도 추가 지원한다. 만 15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연 최대 30만 원까지 의료비도 지원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중증 아토피 입원환자의 절반은 소아·청소년일 만큼 아토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아이들이 피부 질환으로 위축되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81회 상담을 통해 환자 1천114명에게 아토피 전문의 무료 진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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