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3-06-02 18:35

  • 뉴스종합 > 정치

김민석 강서구의원, 사회복무요원 근무 시작

현역 의원 중 첫 군 복무 사례…전례 없어

기사입력 2023-02-24 15:0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김민석 강서구의원(국민의힘, 공항동, 방화1·2)24일부터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소속으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했다. 1992년생인 김 의원은 지난해 9대 강서구의원으로 첫 배지를 달았지만, 군 대체 복무로 의정활동에 21개월의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 강서구의회도 상위 기관인 국회나 광역의회에서조차 현역 의원의 병역 이행에 관한 전례가 없어 난감한 기색이다. 지난해부터 의회 안팎에서 김 의원의 군 복무 가능성이 공공연하게 제기돼 왔지만, 의회조차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사전 대처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내외적으로 언급돼 온 의원 휴직이나 겸직 가능성 여부 등에 관해 의회 관계자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규정이 없고, 사실상 입법도 미비한 상태에서 이런 사안이 생긴 것이라며 김 의원이 오늘(24)부터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병무청과 행정안전부에 질의한 뒤 면밀한 검토를 거쳐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혜미 기자 (gsycky@hanmail.net)

<저작권자 ©강서양천신문 & gynew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