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강서소방서장에 정교철 소방정이 1일 취임했다.
정 서장은 1989년 서울소방에 입문해 성북·강남소방서와 소방재난본부 구급관리팀장, 대응전략팀장, 현장대응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평소 외유내강 형의 겉은 부드러우나 섬세하고 확실한 업무 추진력으로 각종 재난 현장 뿐 아니라 소방행정 분야에 전문적인 식견과 소양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취임한 정 서장은 직원 간 간단한 인사와 관내 주요 현안을 살피는 것으로 첫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교철 서장은 “서울시 전체에서 면적 2위, 인구 2위의 57만 강서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의 소방서장으로 막중한 첫 안전 임무를 시작하게 됐다”며 “소방서장은 직원들과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무게있는 자리다. 오늘보다 더 안전한 내일의 강서구를 위해 316여 명 소방공무원과 192여 명의 의용소방대원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