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는 10일 오전,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천구의회 서병완 의장, 대한적십자사 서부봉사관 관장, 봉사회 양천지구협의회 회장, 양천사업후원회 회장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정부 인도주의 사업 보조기관으로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위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천구의회는 꾸준한 후원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로 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회원 유공장은 숭고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인류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서병완 의장은 “양천구 의원들은 구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민심을 듣고 지역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등 구의원 본연의 역할을 했을 뿐인데,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이라는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돼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