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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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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스케치] 목2동

목2시장·염창역·용왕산이 연결된 양천구 특화거리, 목2동

기사입력 2021-06-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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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목동은 갈대밭으로 말의 방목 장소였고 목동과 그 가족들이 모여 살아서 목동(牧洞)이라 했는데 후에 나무 목()자로 바뀌었다.

2동은 공항로와 목동신시가지에 인접한 지역으로 아름다운 용왕산과 안양천이 흐르는 살기 좋은 주거지역으로 1.03㎢의 면적에 30,845이 살아가고 있다.

2동은 대를 이어 살아온 토박이들이 많아 정이 넘치는 마을이었는데,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서 염창역, 신목동역을 중심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20~30대 청년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곳이다.

이렇게 오래된 마을의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지역 주민들이 2016년 역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마을의 과거와 현재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2동 우리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발간했다. 그 후속으로 주민자치회에서 용왕산에 목2동 역사존을 만들고 2017~2019년 역사 퀴즈대회와 축제를 개최해 목2동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

또한 목2동은 2019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2기가 출범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문화생활을 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용왕산 숲속활력소에서 올드팝, 케이팝 영상상영회, 가족들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ON通 집놀이터를 진행해 제19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목2동 브랜드를 개발, 용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지역상권와 연계 홍보활동을 진행해 마을을 알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할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협치 사업을 통해 목2동주민센터, 주민자치회, 상인회가 긴밀히 협조해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특화거리 만들기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해 목2동 시장길과 양화초등학교까지의 십자 골목길이 지난해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총 1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조인주 동장은 이곳은 목2동 시장과 염창역, 용왕산이 연결돼 양천구의 특화거리로 조성될 수 있는 최적의 적합지라며지역 주민들이 계획에서 실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이들이 주도적으로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전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순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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