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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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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스케치] 강서구 화곡3동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바탕으로 주민자치 꽃이 피는 동

기사입력 2021-02-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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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 온 주민이 많아 도심 속에 이웃 간의 정이 살아 숨 쉬는 그 곳, ‘우리동네 산책을 통해 처음 문을 두드리는 곳은 강서구 화곡3(동장 김건년)이다.

강서로와 화곡로 사이 서울에서 경기도 부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9,301세대, 인구22573명의 보금자리인 화곡3동의 옛 명칭은 김촌마을이다.

경기도 김포군에서 63년 서울시 영등포구로 편입됐고 7810월 화곡본동에서 분동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화곡(禾谷)이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이 일대가 땅이 질어서 벼가 잘되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벼와 관계된 지명을 가졌지만 논이 많았던 것은 아니라고 전해진다.

199635호선 화곡역이 들어서며 서울과 부천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자리 잡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먹거리 문화와 상권이 발달했다. 화곡역은 지난해 535호선 역사 중 까치산, 광화문 다음으로 승차인원이 많은 역이다.

화곡역이 들어서며 가까운 곳에 소재한 화곡3동 주민센터는 일거리가 더 많아지게 됐다. 타 동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상권이 발달한 화곡3동 주민센터를 찾기 때문이다.

주택가가 밀집되어 장기간 거주한 어르신의 비율이 높지만 429호가 분양되는 대규모 청년주택이 오는 6월 완공되면 청년들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화곡3동은 강서구에서도 주민자치가 활발한 동으로 손꼽힌다. 2019년 등촌2, 화곡6, 우장산동, 방화3동과 함께 주민자치 시범동에 선정되어 주민 스스로 임원 선출, 운영 세칙 수립, 분과 구성, 의제 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했으며 주민들은 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희망드림단 등 동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김건년 화곡3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낀다앞으로도 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민관 협치를 이루어 주민이 살기 편한 마을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선희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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