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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행정관리국장, 명예퇴직 전 봉급 전액 기부

571만 1천원 강서구장학회에 쾌척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되길”

기사입력 2020-12-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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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봉급 전액을 기부하는 김진선 행정관리국장(왼쪽)과 전달받는 강서구장학회 송진수 이사장(오른쪽)


강서구 김진선 행정관리국장은 오는 12월 말 명예퇴직을 앞두고 마직막으로 받는 430번째 봉급 전액 574만1천 원을 강서구장학회에 전액 기부했다. 김 국장은 지난 1985년 강서구청에 첫 발령을 받은 후 35년 10개월 동안 명예퇴직을 하는 마지막날까지 강서구와 구민을 위해 강서구 발전에 힘써 왔다.

후배 공직자들이 그를 회고하기를 책임감이 강하고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하며, 그동안 힘든 일을 많이 처리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전수해주는 따뜻한 선배로 공직자의 롤모델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칭송했다.

김 국장은 명예퇴직을 결심하면서 공직생활 중 지역주민들과 선·후배 공무원에게 받았던 사랑을 생각하면서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2001년도 강서구장학회가 설립되면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조금씩 기부해오다 작년 행정관리국장을 맡으면서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됐어 강서구장학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014년 7월부터 4년 반 동안 생활복지국장을 역임하면서 2017년 강서구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40 기부천사 나눔릴레이’를 추진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섰고 앞서 올 상반기에도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300만 원을 남모르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는 등 김 국장의 기부사랑은 강서구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김진선 국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강서구장학회가 더욱 발전해 지역의 많은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선희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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