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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5주년 특별인터뷰]이형세 양천경찰서장

“‘외유내강’ 카리스마로 '양천치안'에 만전”

기사입력 2016-03-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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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임 양천경찰서장으로서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A. 우선, 살기 좋고 평온한 양천구의 경찰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장으로 이 자리에 왔지만, 이전에 양천경찰서에서 3년, 강서경찰서에서 2년간 근무해서 이곳 지역은 이미 익숙합니다.

저희 양천경찰은 금년 한 해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양천경찰이 되기 위해 주민 민원 및 범죄신고 등을 ‘바르고 빠르게’ 처리하며, 주민들이 ‘간편하고 즐겁게’ 민원 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기초 치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112신고 대응시스템을 한층 더 체계화하고, 현장에서의 범죄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조직폭력·동네조폭 등 각종 생활범죄를 엄단하고, 교육청·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 협력해 나가는 동시에, 아동학대를 포함한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에도 주력해 주민이 안심(安心)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초치안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Q.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수칙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현재 양천구청 등 지자체와 협력해 범죄 취약지역 등에 방범용 CCTV 2015대를 설치한 상태입니다. 이는 서울시에서도 최다 설치 수준으로, 양천이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가 가스배관 등에 형광물질을 도포해 침입범죄 등을 예방하고 있으며, 신월3동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에도 동참해 주택가 주변 환경개선에도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양천경찰의 범죄예방과 환경개선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Q. 학교폭력 근절 및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계신 게 있으신지요.

A. 학원 종료 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순찰차 거점 배치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도 및 단속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학기 초인 3~4월을 ‘학교폭력 집중 관리 기간’으로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지역사회 등과 협조해 학교 등굣길 캠페인 등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밀집지역인 신월동 범죄취약지역에도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형세 서장은 지난 2009~10년 강서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하며 서울청 전체 형사과 1등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낸 베테랑 형사로, 그 결과 2011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 서장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외유내강(外柔內剛) 형 경찰’이라는 주위의 호평이 뒤따랐다.

 

Q. 직원들과 소통은 많이 하고 계신가요.

A. 제가 양적으로 사람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직원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 배려라도 서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 서장에 비해 서울 서장은 1년~1년 반 정도씩 머물고 근무지를 이동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제가 있는 동안 직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어떤 면을 좋아질 수 있게 할는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나 저나 같은 직업인이고 경찰관이기 때문에 개선돼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최소한 직원들에게 경찰관으로서의 정신과 혼을 가질 수 있게 해 주고,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편해질 수 있도록 직원 복지는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형세 서장은 지난 1월15일 제24대 양천경찰서장에 취임했으며, 경찰청 감사관실 피해자 보호 담당관과 경찰청수사구조개혁과장, 경기청 고양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강혜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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