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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취임1주년]노현송 강서구청장

“서남권 넘어 세계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터”

기사입력 2015-06-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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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넘어 세계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터

노현송 구청장, 강서구 입지 다지기 본격 시동마곡 개발 가속도

 

지난해 71일 출범한 민선6기가 어느새 1주년을 맞았다. ‘첫 연임 구청장 탄생이라는 타이틀로 당당히 입성한 노현송 구청장은 중단 없는 강서구의 도약과 마곡을 주축으로 한 명품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만나 민선6기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민선6기 구청장 취임 후 지난 1년을 평가한다면?

지난 1년은 중단 없는 도약, 명품도시 강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바쁘게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민선54년간의 노력의 결과가 구체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는 주민의 열망에 따라, 전통성과 연속성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민선6기 구정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준비하고 밑거름을 쌓아 가는 노력으로 분주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취임 초에 저는 지난 4년간 이룬 귀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강서구의 발전 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규제를 풀기 위한 논의들이 본격화되고, 마곡지구는 서울의 미래형 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방화대로 개통사업은 공항동 군부대 이전이 물꼬를 트게 됨에 따라 한층 탄력이 붙게 됐으며, 원종역~화곡(까치산)~홍대입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도 타당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길지 않은 1년이었지만 강서구의 중장기 발전 과제들이 크고 작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보람을 느끼는 한편,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앞으로의 남은 3년은 그간 착실히 쌓아 온 기반을 토대로 그동안 구상하고 준비했던 계획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실천해 가는 도약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또 미래도시 강서구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앞으로의 계획은?

민선6기 들어 눈에 띄는 변화 중의 하나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논의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강서구는 전체 면적의 97%가 공항 고도제한을 받는 지역으로, 김포공항 활주로를 기준으로 반경 4km 이내는 해발 57.86m 미만으로 건축물 높이에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층수로는 대략 14층 정도입니다.

강서구는 이러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그동안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인접한 양천구, 부천시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추진해 비행안전에 문제가 없는 119m까지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고, 강서구민 34만 명이 참여한 공항 고도제한 완화 서명운동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을 재확인했습니다.

구에서는 용역 결과와 주민 서명부를 첨부해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그 결과 우리 구에서 실시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을 위한 논의가 이뤄져 결국 항공법이 개정되는 등 큰 진전을 보였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공항 고도제한 완화의 청사진을 찾기 위해 국내외 항공 전문가를 초빙해 국제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현재의 공항 고도제한 규제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당위성을 뒷받침해 주었습니다.

물론 아직 가야 할 길은 더 남아 있습니다. 안전에 지장이 없는 한 건축물 높이의 규제 완화를 일률적으로 적용해주는 실질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시행령 개정 등 후속 규정의 정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그리고 뜻있는 지역인사들과 힘을 합쳐 우리의 의견이 후속 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의 재산적 가치를 침해하고 있는 고도제한을 임기 내에 반드시 완화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 노현송 구청장이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등 방재시설 확충공사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사회적 화두는 올해도 안전이다. 강서구의 안전 시책에는 어떤 것이 있나.

민선6기에서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방중심의 안전문화를 모토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금년부터 재난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안전을 겨냥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강서통합관제센터의 문을 열고 그간 분산 운영해 오던 관내 CCTV를 통합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 해결 및 범죄예방에 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통합관제센터는 주민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24시간 쉬지 않는 주민들의 눈역할을 하며 범죄예방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문제가 날로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안전시스템인 워킹스쿨버스안심귀가 마을버스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민선5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항구적 수해예방을 위한 빗물저류배수시설 확충과 하수암거 확장, 빗물펌프장 증설공사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노 구청장은 성공적인 마곡개발로 강서가 '차세대 서울의 경제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서 발전의 핵심인 마곡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마곡지구가 주목 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서울 서남권에 남은 마지막 미개발지이고 성장 가능성도 무한하다는 기대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강서의 미래가 마곡지구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합니다.

마곡지구는 1지구(주거단지) 1066132, 2지구(산업·업무단지) 1902671, 3지구(중앙공원) 696919등 총 3개 지구로 지금까지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6개 단지 12015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1지구는 20136월부터 지금까지 총 9개 단지가 주거공급을 완료한 데 이어 민영단지인 13단지가 분양을 완료하고 공사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4개 단지가 추가로 공급되고, 나머지 2개 단지는 2017년 이후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산업·업무 단지 개발도 가속도가 붙은 상태입니다. 지난해 LG, 티케이케미칼 등이 마곡에 첫 삽을 뜬 데 이어 올해에는 롯데, 이랜드, 코오롱, 에스오일 등 20여 개 기업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재 2지구 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57%, 68개 기업이 계약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지역의 녹색 랜드마크로 자리할 마곡중앙공원(3지구)은 금년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남이섬보다 넓은 식물원이 강서 지역에 들어서게 됩니다. 지금은 흙먼지만 날리는 공터이지만, 2018년이면 나무와 생태샛강, 식물원 등 세계 12개 도시의 자연과 식물 문화를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품 공원으로 변신할 것입니다.

또한 중앙공원 일대에 주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인 마곡광장의 공사가 올 하반기에 시작되고, 최첨단 문화복합공간인 LG문화센터도 건립을 앞두고 있어 강서의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를 꽃피울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곡의 교통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의과대학 병원과 캠퍼스를 짓고 있어 마곡의 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곡 산업단지가 모두 완공이 되면 연간 20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50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하는 첨단 R&D단지가 될 것입니다.

마곡지구가 성공적인 개발로 이어져 차세대 서울의 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리는 '구청장과의 수요데이트'

4년 연속 공약사항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소감은?

공약은 선출직 공직자에게 철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 구청장으로 출마할 때부터 공약은 단체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필요·충분조건이라는 생각과 자세로 임했고, 그 뜻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실현 가능한 공약을 성실히 준비하고 올곧은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15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2012년 공약 이행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영예를 얻은 것이고, 우리 강서구가 명실상부하게 구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6개 분야 70개 사업을 선정해 분기별 자체점검 등을 통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약사업별로 관리번호를 부여해 추진부서 상시 점검, 분기별 공약이행 평가, 1회 공약사업 성과보고회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이행실태를 점검·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보 소통 활성화를 위해 구 홈페이지의 열린 구청장실코너에 주민 누구나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공약실천계획서, 공약이행 현황, 평가결과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민선6기 공약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주민배심원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전문가 중심의 공약이행평가와 달리 지역 사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참여하게 돼 구정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 마디.

주민의 욕구가 진화하는 만큼 구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구정이 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구가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구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고도제한 완화, 마곡개발, 소외계층 없는 복지와 같은 주요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며, 주민이 구정 각 분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 비로소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서구는 대단위 개발 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인 만큼 서울 서남권을 넘어 세계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58만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 기획팀>

강서양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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