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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먹거리도 좋지만, 농부 건강이 우선!
도시농부 위한 필수 보호장비 체크
[2018-10-12 오후 5:44:00]
 
 
 

최근 도시에서도 중·소규모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들이 늘고 있다. 가족을 위한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이용하려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옥상, 베란다 화분텃밭에서부터 주말농장까지 다양한 형태의 농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농사를 짓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챙겨할 것이 바로 농부의 건강!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를 통해 도시농부에게 꼭 필요한 보호장비에 대해 알아보자.

 

보호장비

농업인은 농약 중독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특히 만성으로 이어질 경우 암이나 천식, 신경계 질환, 생식기 질환, 면역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보호장비 착용이 필요하다.

과수는 높은 곳을 향해 농약을 살포하기 때문에 농약액이 나뭇잎을 타고 흐르거나 떨어질 수 있어 머리, , 어깨 부분을 충분히 덮을 수 있는 상의와 고글을 써야 한다. 또 논밭은 아래로 농약을 뿌리기 때문에 방수가 되는 방제복과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면으로 된 마스크는 젖으면 오히려 농약 흡수가 잘 되므로 농약 살포 전용 마스크를 쓰고, 장갑은 약액이 스며들지 않도록 고무 소재의 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농작업은 에너지 소모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이라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열량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 함량이 높은 제철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화가 어려운 육류보다는 생선과 계란, 두부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길 권한다.

흰 쌀밥은 당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잡곡밥이 영양 섭취에 효율적이고, 고령의 경우에는 음식을 짜게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

일과 내내 햇볕을 쬐는 일이 많은 농사일이 장시간 이어질 때 피부 그을림, 일광화상, 홍반, 피부암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조사량이 가장 높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야외 작업보다는 실내 작업을 하도록 한다. 야외 작업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긴 바지와 긴팔 셔츠, 팔 토시를 착용해야 한다.

 

호흡기 보호

논밭에서는 공기 중 포자, 씨앗,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요소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섞인 먼지 등 유기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을 위해 작업장에 환기시설이나 공기여과장치 등을 설치해 호흡기를 자극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작업 전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강혜미기자(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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