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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14일 오후, 관내 대형 공사장 등 건설현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발생한 광주시 화정동 건축공사장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점검을 통해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날, 건축과 공무원,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신축공사현장(신정동 323-6)을 찾아 콘크리트 품질(압축강도), 타워크레인 브레이싱 조사, 낙하물 방지망, 안전난간 등의 항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최근에 콘크리트가 타설된 층에는 벽체 슈미트 해머를 통해 압축 강도를 확인하고, 품질 검사 및 양생기간 준수 여부를 체크했다.
구는 향후 계속 진행될 긴급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그 자리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및 별도 보완대책 마련하여 안전조치가 취해지도록 철저하게 관리 · 감독할 방침이다.